■Same Spirit, Same Standard■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갱단과 테러리스트 출신인 스티븐 룽구Stephen Lungu는 전도집회 중인 교회에 폭탄을 던지러 갔다가 말씀을 듣고 회심한 후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분입니다. 흑인 빈민촌에서 태어나 백인들이 사는 집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버린 음식을 먹고 살았던 그가 어느 날, 백인의 집에 청소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살던 움막에 비하면 너무 깨끗해서 온종일 휘파람만 불다가 며칠 만에 쫓겨났습니다. 청소는커녕 더러운 발로 밟아서 바닥만 더럽혔던 것이죠. 그와 집주인의 기준이 사뭇 달랐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하나님의 기준이 다르며 세상 사람과 전도자의 기준은 다릅니다. 우리가 인맥, 지역, 국가에 제한되지 않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이 우리의 기준이 되는 이유는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가진 우리가 가는 곳마다 표적을 주시고 말씀을 성취하시겠다는 그리스도의 약속이 우리의 기준이 되기에 세상 사람들의 인본주의가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즉,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반드시 성취되는 그분의 말씀이 우리의 기준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세상을 살릴 기준을 주셨는데, 함께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이 불과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 즉, 위에서 내리는 신령한 힘을 체험하여 세계복음화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오직 세상을 살리는 기준이 되는 성령의 능력을 구한다면 하나님이 현장에 예비하신 제자를 찾아내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증인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이에 사람의 기준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기준이 내 삶의 이유로 삼는 그대여! 흑암 세력에 종노릇하는 자들을 변화시키는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함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