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절기. 곧, 예수께서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길가에서 종려가지를 흔들며 그분을 환영했던 날로부터 부활하시기 직전까지의 1주간을 지키는 절기입니다.
고난주간시작(Passion week)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죄악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을 위해 대속의 십자가 죽음을 자청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사53:5)고 말씀합니다. 바로 인간의 허물과 죄악으로 인해 대신 하나님의 아들이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인간에겐 구원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고난은 인류를 위한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고난 받으신 고난주간에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내 허물과 죄를 위해서 고난을 자원하신 예수님의 마음은 바로 사랑의 마음입니다. 온 인류를 위한 큰 사랑인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양손을 벌리시고 하늘 높이 달리신 예수님은 온 세상, 모든 세대의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의 품으심입니다. 그 주님께서 외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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